トイレの神様

植村花菜

小(しょう)3の頃(ころ)からなぜだか
소3 때부터 왠지
おばあちゃんと暮(く)らしてた
할머니와 지냈을 때
実家(じっか)の隣(となり)だったけど
집 옆이었지만
おばあちゃんと暮(く)らしてた
할머니와 지냈을 때


毎日(まいにち)お手伝(てつだ)いをして
매일 돕고
五目並(ごもくなら)べもした
오목도 했다
でもトイレ掃除(そうじ)だけ苦手(にがて)な私(わたし)に
하지만 화장실 청소만 못한 나에게
おばあちゃんがこう言(い)った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だから毎日(まいにち) キレイにしたら 女神(めがみ)様(さま)みたいに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여신님처럼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미인씨가 되어고


その日(ひ)から私(わたし)はトイレを
그날부터 나는 화장실을
ピカピカにし始(はじ)めた
광을 시작했다
べっぴんさんに絶対(ぜったい)なりたくて
미인씨에 절대 되고 싶어서
毎日(まいにち)磨(みが)いてた
매일 닦던


買(か)い物(もの)に出(で)かけた時(とき)には
쇼핑을 갔을 때에는
二(に)人(にん)で鴨(かも)なんば食(た)べた
둘이서 오리 난바 먹었다
新(しん)喜劇(きげき)録画(ろくが)し損(そこ)ねたおばあちゃんを
새 희극 녹화하지 않았다 할머니를
泣(な)いて責(せ)めたりもした
울고 다그치기도 했다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だから毎日(まいにち) キレイにしたら 女神(めがみ)様(さま)みたいに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여신님처럼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미인씨가 되어고


少(すこ)し大人(おとな)になった私(わたし)は
조금 어른이 된 나는
おばあちゃんとぶつかった
할머니와 부딪쳤다
家族(かぞく)ともうまくやれなくて
가족 모두 잘 해낼 수 없어서
居場所(いばしょ)がなくなった
설 자리를 잃었다


休(やす)みの日(ひ)も家(いえ)に帰(かえ)らず
쉬는 날도 집에 돌아가지 않은
彼氏(かれし)と遊(あそ)んだりした
남자 친구와 놀곤 했다
五目並(ごもくなら)べも鴨(かも)なんばも
오목도 오리 난바도
二(に)人(にん)の間(ま)から消(き)えてった
두 사람 사이에서 사라지고 갔다


どうしてだろう 人(ひと)は人(ひと)を傷付(きずつ)け
무엇일까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 입힌다
大切(たいせつ)なものをなくしてく
소중한 것을 없애는
いつも味方(みかた)をしてくれてた おばあちゃん残(のこ)して
언제나 아군을 하고 준 할머니 두고
ひとりきり 家(いえ)離(はな)れた
혼자밖에 집 떨어진


上京(じょうきょう)して2年(ねん)が過(す)ぎて
상경하고 2년이 지나고
おばあちゃんが入院(にゅういん)した
할머니가 입원했다
痩(や)せて細(ほそ)くなってしまった
여위어 가늘어지고 말았다
おばあちゃんに会(あ)いに行(い)った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おばあちゃん、ただいまー！」ってわざと
"할머니, 다녀왔습니다.!"라고 일부러
昔(むかし)みたいに言(い)ってみたけど
옛날같이 해서 봤지만
ちょっと話(はな)しただけだったのに
좀 말하는 것이었는데
「もう帰(かえ)りー。」って 病室(びょうしつ)を出(だ)された
"그만 돌아가고."는 병실을 나왔다


次(つぎ)の日(ひ)の朝(あさ) おばあちゃんは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静(しず)かに眠(ねむ)りについた
조용히 잠에 빠진
まるで まるで 私(わたし)が来(く)るのを
마치 마치 내가 오기를
待(ま)っていてくれたように
기다리고 있어 준 것처럼
ちゃんと育(そだ)ててくれたのに
잘 가꾸어 준 것에
恩返(おんがえ)しもしてないのに
보답도 안 했는데
いい孫(まご)じゃなかったのに
좋은 손이 아닌 것에
こんな私(わたし)を待(ま)っててくれたんやね
이런 나를 기다리고 준 거야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おばあちゃんがくれた言葉(ことば)は 今日(きょう)の私(わたし)を
할머니가 준 말은 오늘의 나를
べっぴんさんにしてくれてるかな
미인씨에 주고 있을까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だから毎日(まいにち) キレイにしたら 女神(めがみ)様(さま)みたいに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여신님처럼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미인씨가 되어고


気立(きだ)ての良(よ)いお嫁(よめ)さんになるのが
마음씨 좋은 며느리가 되는 것이
夢(ゆめ)だった私(わたし)は
꿈이었던 저는
今日(きょう)もせっせとトイレを
오늘도 부지런히 화장실을
ピカピカにする
반짝이다


おばあちゃん
할머니
おばあちゃん
할머니
ありがとう
고마워요.
おばあちゃん
할머니
ホンマに
정말
ありがとう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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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イレの神様

植村花菜

小(しょう)3の頃(ころ)からなぜだか
おばあちゃんと暮(く)らしてた
実家(じっか)の隣(となり)だったけど
おばあちゃんと暮(く)らしてた

毎日(まいにち)お手伝(てつだ)いをして
五目並(ごもくなら)べもした
でもトイレ掃除(そうじ)だけ苦手(にがて)な私(わたし)に
おばあちゃんがこう言(い)った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だから毎日(まいにち) キレイにしたら 女神(めがみ)様(さま)みたいに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その日(ひ)から私(わたし)はトイレを
ピカピカにし始(はじ)めた
べっぴんさんに絶対(ぜったい)なりたくて
毎日(まいにち)磨(みが)いてた

買(か)い物(もの)に出(で)かけた時(とき)には
二(に)人(にん)で鴨(かも)なんば食(た)べた
新(しん)喜劇(きげき)録画(ろくが)し損(そこ)ねたおばあちゃんを
泣(な)いて責(せ)めたりもした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だから毎日(まいにち) キレイにしたら 女神(めがみ)様(さま)みたいに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少(すこ)し大人(おとな)になった私(わたし)は
おばあちゃんとぶつかった
家族(かぞく)ともうまくやれなくて
居場所(いばしょ)がなくなった

休(やす)みの日(ひ)も家(いえ)に帰(かえ)らず
彼氏(かれし)と遊(あそ)んだりした
五目並(ごもくなら)べも鴨(かも)なんばも
二(に)人(にん)の間(ま)から消(き)えてった

どうしてだろう 人(ひと)は人(ひと)を傷付(きずつ)け
大切(たいせつ)なものをなくしてく
いつも味方(みかた)をしてくれてた おばあちゃん残(のこ)して
ひとりきり 家(いえ)離(はな)れた

上京(じょうきょう)して2年(ねん)が過(す)ぎて
おばあちゃんが入院(にゅういん)した
痩(や)せて細(ほそ)くなってしまった
おばあちゃんに会(あ)いに行(い)った

「おばあちゃん、ただいまー！」ってわざと
昔(むかし)みたいに言(い)ってみたけど
ちょっと話(はな)しただけだったのに
「もう帰(かえ)りー。」って 病室(びょうしつ)を出(だ)された

次(つぎ)の日(ひ)の朝(あさ) おばあちゃんは
静(しず)かに眠(ねむ)りについた
まるで まるで 私(わたし)が来(く)るのを
待(ま)っていてくれたように
ちゃんと育(そだ)ててくれたのに
恩返(おんがえ)しもしてないのに
いい孫(まご)じゃなかったのに
こんな私(わたし)を待(ま)っててくれたんやね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おばあちゃんがくれた言葉(ことば)は 今日(きょう)の私(わたし)を
べっぴんさんにしてくれてるかな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めがみ)様(さま)がいるんやで
だから毎日(まいにち) キレイにしたら 女神(めがみ)様(さま)みたいに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気立(きだ)ての良(よ)いお嫁(よめ)さんになるのが
夢(ゆめ)だった私(わたし)は
今日(きょう)もせっせとトイレを
ピカピカにする

おばあちゃん
おばあちゃん
ありがとう
おばあちゃん
ホンマに
ありがとう

소3 때부터 왠지
할머니와 지냈을 때
집 옆이었지만
할머니와 지냈을 때

매일 돕고
오목도 했다
하지만 화장실 청소만 못한 나에게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여신님처럼
미인씨가 되어고

그날부터 나는 화장실을
광을 시작했다
미인씨에 절대 되고 싶어서
매일 닦던

쇼핑을 갔을 때에는
둘이서 오리 난바 먹었다
새 희극 녹화하지 않았다 할머니를
울고 다그치기도 했다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여신님처럼
미인씨가 되어고

조금 어른이 된 나는
할머니와 부딪쳤다
가족 모두 잘 해낼 수 없어서
설 자리를 잃었다

쉬는 날도 집에 돌아가지 않은
남자 친구와 놀곤 했다
오목도 오리 난바도
두 사람 사이에서 사라지고 갔다

무엇일까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 입힌다
소중한 것을 없애는
언제나 아군을 하고 준 할머니 두고
혼자밖에 집 떨어진

상경하고 2년이 지나고
할머니가 입원했다
여위어 가늘어지고 말았다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할머니, 다녀왔습니다.!"라고 일부러
옛날같이 해서 봤지만
좀 말하는 것이었는데
"그만 돌아가고."는 병실을 나왔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조용히 잠에 빠진
마치 마치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준 것처럼
잘 가꾸어 준 것에
보답도 안 했는데
좋은 손이 아닌 것에
이런 나를 기다리고 준 거야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할머니가 준 말은 오늘의 나를
미인씨에 주고 있을까

화장실에는 그것은 그것은 예쁜
여신님이 계신 거야고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여신님처럼
미인씨가 되어고

마음씨 좋은 며느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저는
오늘도 부지런히 화장실을
반짝이다

할머니
할머니
고마워요.
할머니
정말
고마워요.

일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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