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せの鍵を胸に

槇原敬之

紙(かみ)とインクの甘(あま)い匂(にお)いと
종이와 잉크의 달콤한 냄새
日差(ひざ)しに光(ひか)る少(すこ)しの埃(ほこり)
햇살에 빛나는 약간의 먼지
図書館(としょかん)の広(ひろ)い机(つくえ)に置(お)いた
도서관이 넓은 책상에 놓았다
大好(だいす)きな本(ほん)を開(ひら)く
아주 좋아하는 책을 펴다
宝探(たからさが)しの冒険(ぼうけん)の旅(たび)に
보물찾기 모험의 여정에
夢中(むちゅう)になって読(よ)んでいたら
열중해서 읽다 보면
いつの間(ま)に居眠(いねむ)りしていて
어느샌가 졸고 있어
不思議(ふしぎ)な夢(ゆめ)を見(み)た
이상한 꿈을 꾸었다


「人生(じんせい)は宝探(たからさが)しの旅(たび)の
인생은 보물찾기여행
ようなものなんだ」と
그런 거야"라고
誰(だれ)かが小(ちい)さな鍵(かぎ)をくれた
누군가가 작은 열쇠를 주었다
ちょうどそのとき目(め)が覚(さ)めた
마침 그때 눈을 떴다


遠(とお)い思(おも)い出(で)のような夢(ゆめ)は
먼 추억같은 꿈은
僕(ぼく)に思(おも)い出(だ)させてくれた
나에게 생각나게 해줬어
途中(とちゅう)で開(ひら)いたままのこの本(ほん)のように
도중에 연 채로 있는 이 책처럼
僕(ぼく)は宝探(たからさが)しの旅(たび)の途中(とちゅう)にいることを
나는 보물찾기 여행 중이라는 것을
幸(しあわ)せはどこかでこの僕(ぼく)に
행복은 어딘가에서 이 나에게
見(み)つけられるのを待(ま)っている
찾기를 기다리다
そう思(おも)うだけで胸(むね)が高鳴(たかな)る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きっと見(み)つけ出(だ)すよ
반드시 찾아내겠다
幸(しあわ)せの鍵(かぎ)を胸(むね)に
행복의 열쇠를 가슴에


「人間(にんげん)の親(おや)でも自分(じぶん)の
"인간의 부모라도 자신의
子供(こども)が旅立(たびだ)つそのときには
아이가 떠나는 그 때에는
困(こま)らぬように十分(じゅうぶん)な知恵(ちえ)や
곤란하지 않도록 충분한 지혜나
備(そな)えを持(も)たせるのだから」
대비해서야 되겠나.
そういって鍵(かぎ)をくれたのは
그렇게 말하고 열쇠를 준 것은
神様(かみさま)なのかもしれない
하느님일지도 몰라
旅立(たびだ)つ僕(ぼく)ら一(いち)人(にん)一(いち)人(にん)に
길을 떠나는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きっと鍵(かぎ)を持(も)たせてくれたんだ
분명히 열쇠를 갖게 해 주었어


鍵(かぎ)と鍵穴(かぎあな)のように幸(しあわ)せの
열쇠와 열쇠 구멍처럼 행복의
かたちもそれぞれ違(ちが)う
이들도 각기 다르다
その鍵(かぎ)で開(ひら)くたった一(ひと)つの
그 열쇠로 여는 단 하나의
箱(はこ)を探(さが)せと教(おし)えてくれた
상자를 찾으라고 가르쳐 주었어


遠(とお)い思(おも)い出(で)のような夢(ゆめ)は
먼 추억같은 꿈은
僕(ぼく)に思(おも)い出(だ)させてくれた
나에게 생각나게 해줬어
途中(とちゅう)で開(ひら)いたままのこの本(ほん)のように
도중에 연 채로 있는 이 책처럼
僕(ぼく)は宝探(たからさが)しの旅(たび)の途中(とちゅう)にいることを
나는 보물찾기 여행 중이라는 것을
幸(しあわ)せはどこかでこの僕(ぼく)に
행복은 어딘가에서 이 나에게
見(み)つけられるのを待(ま)っている
찾기를 기다리다
そう思(おも)うだけで胸(むね)が高鳴(たかな)る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君(きみ)だって見(み)つけられるさ!
너도 찾을 수 있다구!


幸(しあわ)せはどこかで僕(ぼく)らに
행복은 어딘가에서 우리에게
見(み)つけられるのを待(ま)っている
찾기를 기다리다
そう思(おも)うだけで胸(むね)が高鳴(たかな)る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きっと見(み)つけ出(だ)すよ
반드시 찾아내겠다
幸(しあわ)せの鍵(かぎ)を胸(むね)に
행복의 열쇠를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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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つの文字

槇原敬之

繰(く)り返(かえ)すだけの毎日(まいにち)と
반복하는것만의 매일과
勝手(かって)に思(おも)い込(こ)んでいたけれど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明日(あした)が必(かなら)ず来(く)るとは誰(だれ)も
내일이 꼭 오다니 누구나
言(い)い切(き)る事(こと)など出来(でき)ないと知(し)って
단언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こんなふうに僕(ぼく)の1日(にち)が
이렇게 나의 하루가
何事(なにごと)もなく終(お)わる事(こと)さえ
아무것도 없이 끝나는 일조차
こんな僕(ぼく)に起(おこ)った奇跡(きせき)のようにも
이런 나에게 일어난 기적처럼도
思(おも)えるんだ
생각난다


なんでも当(あ)たり前(まえ)にみえる
무엇이든 당연하게 보이다
心(こころ)のメガネを外(はず)したら
마음의 안경을 벗었다면


今日(きょう)という日(ひ)は神様(かみさま)からの
오늘이라는 날은 신이 내린
素敵(すてき)な贈(おく)り物(もの)と気(き)づけたんだ
멋진 선물이라고 느꼈어
最後(さいご)に付(つ)けた五(いつ)つの文字(もじ)を
마지막으로 붙인 다섯 글자를
僕(ぼく)はやっと書(か)き直(なお)せたんだ
나는 겨우 다시 쓸 수 있었다
「あたりまえ」から「ありがとう」と
당연하지


繰(く)り返(かえ)すだけの毎日(まいにち)と
반복하는것만의 매일과
勝手(かって)に思(おも)い込(こ)んでいたけれど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今日(きょう)が必(かなら)ず来(く)るとは誰(だれ)も
오늘이 꼭 오다니 누구나
言(い)い切(き)る事(こと)など出来(でき)ないと知(し)って
단언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こんなふうに僕(ぼく)の一(いち)日(にち)が
이렇게 나의 하루는
希望(きぼう)に満(み)ちた朝(あさ)の光(ひか)りの中(なか)で
희망으로 가득한 아침의 빛 속에서
今日(きょう)も始(はじ)まっていくことは奇跡(きせき)のようにも思(おも)えるんだ
오늘도 시작한다는건 기적처럼 느껴져


なんでも当(あ)たり前(まえ)にみえる
무엇이든 당연하게 보이다
心(こころ)のメガネを外(はず)したから
마음의 안경을 벗었으니까


今日(きょう)という日(ひ)は神様(かみさま)からの
오늘이라는 날은 신이 내린
素敵(すてき)な贈(おく)り物(もの)だと気(き)づけるんだ
멋진 선물인줄 알아채고
だから最後(さいご)に付(つ)ける五(いつ)つの文字(もじ)を
그러니까 마지막에 붙이는 다섯개의 문자를
僕(ぼく)はもう間違(まちが)わずに書(か)ける
나는 이제 틀리지 않고 쓸 수 있다
「あたりまえ」じゃなくて「ありがとう」と
당연하지 않다가 고맙다고


なんでも当(あ)たり前(まえ)にみえる
무엇이든 당연하게 보이다
心(こころ)のメガネを外(はず)したから
마음의 안경을 벗었으니까


今日(きょう)という日(ひ)は神様(かみさま)からの
오늘이라는 날은 신이 내린
素敵(すてき)な贈(おく)り物(もの)だと気(き)づけるんだ
멋진 선물인줄 알아채고
だから最後(さいご)に付(つ)ける五(いつ)つの文字(もじ)を
그러니까 마지막에 붙이는 다섯개의 문자를
僕(ぼく)はもう間違(まちが)わずに書(か)ける
나는 이제 틀리지 않고 쓸 수 있다
「あたりまえ」じゃなくて「ありがとう」と
당연하지 않다가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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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が教えてくれるもの

槇原敬之

何(なに)も言葉(ことば)を話(はな)さない君(きみ)が
아무말도 하지않는 네가
帰(かえ)りの遅(おそ)くなった僕(ぼく)を
늦게 돌아온 나를
変(か)わらず嬉(うれ)しそうに出迎(でむか)えて
변함없이 기쁜듯이 맞이해서
くれればくれるほど
준다면 줄수록
私(わたし)はあなたのためを思(おも)うのだから
나는 당신을 위하는것이니
感謝(かんしゃ)されてあたりまえと
감사하여 당연하다고
思(おも)ったり言(い)ったりしたことのある
생각하거나 한 적이 있다
自分(じぶん)を恥(は)ずかしく思(おも)う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다


人間(にんげん)の形(かたち)をして
인간의 형태를 하고
生(う)まれたからといって
태어났다고 해서
人間(にんげん)らしく生(い)きているなんて
인간답게 살고 있다니
限(かぎ)らないと今(いま)は思(おも)う
한정되지 않으면 지금은 생각한다


青(あお)い洗濯(せんたく)籠(かご)に入(はい)って僕(ぼく)の家(いえ)に来(き)た君(きみ)に
파란 빨래바구니에 들어가 우리 집에 온 너에게
一(ひと)つでもたくさん幸(しあわ)せだと
하나라도 많이 행복하다고
感(かん)じさせられる僕(ぼく)になれるだろうか
느낄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까..


君(きみ)は毎日(まいにち)目(め)を覚(さ)ますたびに
너는 매일 눈을 뜰 때마다
見(み)るもの聞(き)くもの触(ふ)れるもの
보는 것 듣는 것
何(なに)もかも全部(ぜんぶ)新(あたら)しくて
모든것이 다 새로워서
それが本当(ほんとう)に楽(たの)しそうで
그게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서
僕(ぼく)らといえば何(なに)かを感(かん)じる為(ため)の
우리들이라고 하면 무엇인가를 느끼기 위한거야
努力(どりょく)さえもしない上(うえ)に
노력 조차 하지 않는데다가
言葉(ことば)の使(つか)い方(かた)まで間違(まちが)って
언어 사용법까지 틀려
退屈(たいくつ)だなんて言(い)っている
심심하다니 하고 있다


人間(にんげん)の形(かたち)をして
인간의 형태를 하고
生(う)まれたからといって
태어났다고 해서
人間(にんげん)らしく生(い)きているなんて
인간답게 살고 있다니
限(かぎ)らないね 本当(ほんとう)にね
한정되지않네요 정말로...


青(あお)い洗濯(せんたく)籠(かご)に入(はい)って僕(ぼく)の家(いえ)に来(き)た君(きみ)に
파란 빨래바구니에 들어가 우리 집에 온 너에게
一(ひと)つでもたくさん幸(しあわ)せだと
하나라도 많이 행복하다고
感(かん)じさせられる僕(ぼく)になれるだろうか
느낄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까..


でも一(いち)人(にん)でただ悩(なや)んでいても
하지만 혼자서 그냥 고민하고 있어도
何(なに)も始(はじ)まらないから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으니까
おなかが空(あ)いて机(つくえ)の脚(あし)をかじる
배가 고파서 책상 다리를 물다
君(くん)に何(なに)か食(た)べるものを用意(ようい)しよう
자네에게 무언가 먹을 것을 준비하자


青(あお)い洗濯(せんたく)籠(かご)に入(はい)って僕(ぼく)の家(いえ)に来(き)た君(きみ)に
파란 빨래바구니에 들어가 우리 집에 온 너에게
一(ひと)つでもたくさん幸(しあわ)せだと
하나라도 많이 행복하다고
感(かん)じさせられる僕(ぼく)にならなくちゃ
느낄수 있는 내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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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と少年

槇原敬之

夕日(ゆうひ)は暮(くれ)る海(うみ)に
석양은 지는 바다에
溶(と)けだして
녹아서
熱(あつ)い体(からだ)をつつむよ
뜨거운 몸을 담근다.
かけだした砂浜(すなはま)に
피어나는 모래사장에
影(かげ)のびて
그림자가 드리워져
夏(なつ)の日(ひ)の終(お)わりを告(つ)げる
여름날의 종말을 고하다


陽射(ひざ)しのまぶしさ
햇볕에 쬐는 눈부심
いつしか消(き)えさり
어느덧 사라져
素足(すあし)に潮風(しおかぜ)
맨발에 바닷바람
明日(あした)にはちりぢり街(まち)へもどるよ
내일이면 지긋지긋한 거리로 돌아가네
いつかまた
언젠가 또


海(うみ)なり聞(き)こえてくる
바다건 들리다
砂浜(すなはま)には
모래사장에는
人(ひと)の足(あし)あともきえて
사람의 발걸음도 끊고
くずれとびちるしぶき
거미줄
浴(あ)びながら
뒤집어쓰면서
秋(あき)の気配(けはい)感(かん)じてる
가을기운 느끼고 있어


独(ひと)りで寝(ね)そべり
혼자 누워만 있다
船出(ふなで)を夢(ゆめ)みる
출범을 꿈꾸다
この海(うみ) 渡(わた)るさ
이 바다 건너는 거야
手(て)を振(ふ)って 港(みなと)を遠(とお)くながめる
손을 흔들어 항구를 멀리 바라보다
いつの日(ひ)か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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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の冬

槇原敬之

電気(でんき)ストーブの低(ひく)いノイズと
전기 스토브의 낮은 노이즈와
君(きみ)の寝息(ねいき)がとける頃(ころ)
너의 숨소리가 풀릴 무렵
そっとベッドからぬけ出(だ)して
슬그머니 침대에서 빠져나와
キッチンでミルクをついだ
부엌에서 우유를 댔다
幸(しあわ)せを確(たし)かめたくて
행복을 확인하고 싶어서
眠(ねむ)れない夜(よる)があるね
잠들수없는 밤이있네
目(め)ざましの赤(あか)いLEDが
눈가 빨간 LED가
誕生(たんじょう)日(び)の日(にち)付(づ)けになった
생일 날짜가 되었다


気(き)に入(い)ってたセーターを
마음에 들었던 스웨터를
相棒(あいぼう)の犬(いぬ)がかんでいて
짝짝이 개가 물어서
ひどく叱(しか)りつけていたら
심하게 꾸짖었다면
あげたのは私(わたし)よと笑(わら)った
준 것은 나야 하고 웃었다


今年(ことし)の冬(ふゆ)も僕(ぼく)には
이번 겨울도 나에게는
君(きみ)がゆっくり積(つ)もる
네가 천천히 쌓는다
この街(まち)のあたたかいものを
이 거리의 따뜻한 것을
集(あつ)めても君(きみ)にはかなわない
모아도 너에게는 당할 수 없다
去年(きょねん)の寒(さむ)かった夜(よる)
작년의 추웠던 밤
雪(ゆき)が降(ふ)った日(ひ)のように
눈이 내린날처럼
何(なん)時(じ)でもかまわずに
언제라도 상관 없이
僕(ぼく)をゆりおこす君(きみ)でいて
나를 흔들어 깨우는 그대여


手渡(てわた)しでもらう年賀状(ねんがじょう)は
직접 건네주는 연하장은
もちろん宛名(あてな)もないけれど
물론 수신인도 없지만
二(に)人(にん)の名前(なまえ)で誰(だれ)かに
두 사람의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送(おく)る日(ひ)のことを思(おも)った
보내는 날을 생각했다


からっかぜが窓(まど)をゆらす
뒤죽박죽이 창문을 흔들다
自慢(じまん)できることといえば
자랑할만한 것이라고는
ポケットを君(きみ)にぴったりの
주머니를 너에게 딱 맞는
手袋(てぶくろ)に変(か)えれることくらい
장갑으로 바꿀수 있는일 정도


新(あたら)しいカレンダーには
새로운 달력에는
いろんな記念(きねん)日(び)があるけど
여러가지 기념일이 있지만
別(べつ)に何(なに)でもないときこそ
별로 아무것도 아닐 때야말로
そばにいる2人(にん)でいようよ
곁에 있는 둘이 있어
全(すべ)てに慣(な)れることで
모든 것에 익숙해지는 것으로
君(きみ)がいなくならないように
네가 없어지지 않도록
言葉(ことば)で伝(つた)えられなくても
말로 전할 수 없어도
僕(ぼく)は僕(ぼく)のことをがんばる
나는 나를 열심히 한다


今年(ことし)の冬(ふゆ)も僕(ぼく)には
이번 겨울도 나에게는
君(きみ)がゆっくり積(つ)もる
네가 천천히 쌓는다
この街(まち)のあたたかいものを
이 거리의 따뜻한 것을
集(あつ)めても君(きみ)にはかなわない
모아도 너에게는 당할 수 없다
僕(ぼく)とまちがえて君(きみ)が
나랑 착각해서 너가
抱(だ)きしめて眠(ねむ)る犬(いぬ)に
껴안고 잠든 개에게
少(すこ)しだけやきもちをやいた
조금만 질투했다.
自分(じぶん)にてれる冬(ふゆ)の夜(よる)
스스로에게 홀리는 겨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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