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碗

星野源

二(に)十(じゅう)年(ねん)前(まえ)に買(か)ったの　同(おな)じ茶碗(ちゃわん)を
20년 전에 산 것과 같은 찻잔을
古(ふる)いアルバムの写真(しゃしん)の　端(はじ)に見(み)えてる
오래된 앨범 사진의 끝자락으로 보이고 있어
二(に)人(にん)きりで住(す)んでいたの　儚(はかな)い夢(ゆめ)と
단둘이서 살았던 헛된 꿈과
有(あ)り余(あま)る程(ほど)の時間(じかん)を　持(も)て余(あま)してる
남아도는 시간을 갖기가 너무 지루하다


ああ　気(き)がついたら　夢(ゆめ)は子供(こども)になり
아아~ 정신을차려보니 꿈은 아이가되어
ああ　茶碗(ちゃわん)の小(ちい)さいの　一(ひと)つ増(ふ)える
아아 찻잔의 작은 것 하나 늘어나네


剥(は)げた色(いろ)のふちを　今日(きょう)も口(くち)に運(はこ)ぼう
벗겨진 색을 오늘도 입으로 옮기자
ほら　長(なが)い長(なが)い日々(ひび)を　今日(きょう)も繋(つな)ごう
이봐 긴 날들을 오늘도 이어가자
少(すこ)し割(わ)れた底(そこ)に　こびりついた過去(かこ)まで
조금 깨진 바닥에 움츠렸던 과거까지
かき込(こ)むの　よく噛(か)んでね　同(おな)じ茶碗(ちゃわん)で
집어넣는 것을 잘 씹어서 같은 찻잔으로


五(ご)十(じゅう)年(ねん)前(まえ)の笑顔(えがお)は　そのアルバムで
50년전 미소는 그 앨범이고
有(あ)り余(あま)る程(ほど)の髪(かみ)の毛(け)　持(も)て余(あま)してる
남아돌 정도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남아.


ああ　気(き)がついた　二(に)人(にん)河童(かっぱ)になり
아아, 눈치챈 이인하동이 되어
ああ　湯船(ゆぶね)に浮(う)かぶ島(しま)　雪(ゆき)のように
아아, 유선에 떠있는 섬 눈처럼


禿(は)げた君(きみ)の髪(かみ)を　そっと櫛(くし)で梳(と)かそう
벗어진 너의 머리를 살짝 빗으로 빗자.
その　長(なが)い長(なが)い髪(かみ)を　今日(きょう)も結(ゆ)わこう
그 길고 긴 머리를 오늘도 잡자
二(に)人(にん)きりの居間(いま)に　あの笑顔(えがお)が浮(う)かぶの
둘만의 거실에 그 웃는 얼굴이 떠올라
ゆっくりと　よく梳(す)いてね　曲(ま)がった櫛(くし)で
천천히 잘 빗어서 구부러진 빗으로


剥(は)げた色(いろ)のふちを　今日(きょう)も口(くち)に運(はこ)ぼう
벗겨진 색을 오늘도 입으로 옮기자
ほら　長(なが)い長(なが)い日々(ひび)を　今日(きょう)も繋(つな)ごう
이봐 긴 날들을 오늘도 이어가자
少(すこ)し割(わ)れた底(そこ)に　こびりついた過去(かこ)まで
조금 깨진 바닥에 움츠렸던 과거까지
飲(の)み込(こ)んで　よく噛(か)んでね
삼키고 잘 씹으세요
二(に)人(にん)で買(か)った　同(おな)じ茶碗(ちゃわん)で
둘이서 산 같은 찻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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