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して僕は途方に暮れる

大沢誉志幸

見慣(みな)れない服(ふく)を着(き)た
낯선 옷을 입었다
君(きみ)が今(いま) 出(で)ていった
네가 지금 나왔어
髪形(かみがた)を整(ととの)え
머리 모양을 가다듬음
テーブルの上(うえ)も そのままに
테이블위에 있는것도 그대로 두고
ひとつのこらず君(きみ)を
하나뿐이고 너를
悲(かな)しませないものを
슬프게 하지 않기를
君(きみ)の世界(せかい)のすべてに すればいい
너의 세계의 모든 것이 되면 좋겠어
そして僕(ぼく)は 途方(とほう)に暮(く)れる
그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ふざけあったあのリムジン
장난친 그 리무진
遠(とお)くなる 君(きみ)の手(て)で
멀어지는 너의 손으로
やさしくなれずに 離(はな)れられずに
쉽게 되지 못하고 떠나지 못하고
思(おも)いが残(のこ)る
생각이 남다
もうすぐ雨(あめ)のハイウェイ
곧 비가 오는 하이웨이
輝(かがや)いた季節(きせつ)は
빛나는 계절은
君(きみ)の瞳(ひとみ)に何(なに)をうつすのか
네 눈동자에 무엇을 비추나
そして僕(ぼく)は 途方(とほう)に暮(く)れる
그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あの頃(ころ)の君(きみ)の笑顔(えがお)で この部屋(へや)は
그때의 그대의 웃는 얼굴로 이 방은
みたされていく
보고 있다
窓(まど)を曇(くも)らせたのは なぜ
창문을 흐리게 한 것은 왜


君(きみ)の選(えら)んだことだから
네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きっと大丈夫(だいじょうぶ)さ
틀림없이 괜찮을 거야
君(きみ)が心(こころ)に決(き)めたことだから
니가 마음먹은거니까
そして僕(ぼく)は 途方(とほう)に暮(く)れる
그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見慣(みな)れない服(ふく)を着(き)た
낯선 옷을 입었다
君(きみ)が今(いま) 出(で)ていった
네가 지금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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