僕の今いる夜は

槇原敬之

真夜中(まよなか)に目(め)が覚(さ)めたら
한밤중에 눈을 뜨면
この夜(よる)の中(なか)自分(じぶん)だけ
이 밤중 자기자신만
取(と)り残(のこ)されたような
남겨진 것 같은
孤独(こどく)な気持(きも)ちになった
고독한 기분이 되었다
一(いち)人(にん)の方(ほう)がいいさと
혼자가 좋다고
あれほど言(い)っていたくせに
그토록 말하던 주제에
つけっぱなしのラジオの声(こえ)に
켜둔 채 있는 라디오의 소리에
しがみつく心(こころ)
매달리는 마음


思(おも)い託(たく)した リクエストの
기탁한 리퀘스트
歌(うた)がスピーカーから流(なが)れ
노래가 스피커에서 흘러
この部屋(へや)をゆっくりと満(み)たしてゆく
이 방을 천천히 채워간다
僕(ぼく)は窓(まど)の外(そと)を見(み)た
나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目(め)に見(み)えないけれど思(おも)いを乗(の)せた歌(うた)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실은 노래가
いくつもこの夜空(よぞら)を飛(と)び回(まわ)ってるんだ
얼마든지 이 밤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어
僕(ぼく)の今(いま)いる夜(よる)は孤独(こどく)な夜(よる)なんかじゃない
나의 지금 있는 밤은 외로운 밤따위는 아니야
誰(だれ)かが何処(どこ)かで誰(だれ)かを想(おも)う優(やさ)しい夜(よる)なんだ※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착한 밤이야


このラジオの電波(でんぱ)も
이 라디오의 전파도
想(おも)いと同(おな)じ　目(め)に見(み)えない
마음과 같은 눈으로 보이지않아
でもどうして人(ひと)の想(おも)いを
하지만 어째서 사람의 마음을
僕(ぼく)ら信(しん)じられないんだろう
우리들 믿을 수 없겠지
誰(だれ)かが元気(げんき)でいるように
누군가가 건강하게 있길
そう祈(いの)ってくれているから
그렇게 기도해 주니까
こうして何事(なにごと)もなく
이렇게 해서 아무 일도 없이
いられるのかもしれない
있을수 있는걸지도 몰라


誰(だれ)かへの想(おも)い託(たく)した
누군가에게의 소망을 빌었다
歌(うた)がまた流(なが)れる
노래가 또 울려퍼지다
人(ひと)の想(おも)いの数(かず)だけの歌(うた)が夜(よる)を満(み)たしてく
사람의 생각만큼의 노래가 밤을 채워 간다
僕(ぼく)はまた窓(まど)の外(そと)を見(み)た
나는 창문 밖을 다시 보았다


目(め)に見(み)えないけれど思(おも)いを乗(の)せた歌(うた)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실은 노래가
いくつもこの夜空(よぞら)を飛(と)び回(まわ)ってるんだ
얼마든지 이 밤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어
誰(だれ)かをこんなにも必要(ひつよう)としてしまうのは
누군가를 이렇게도 필요로 해 버리는 것은
僕(ぼく)だけじゃないと知(し)った時(とき) 孤独(こどく)は消(き)えた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았을 때 고독은 사라졌지


明日(あした)が誰(だれ)にとっても
내일이 누구에게나
素晴(すば)らしい日(ひ)になるといいな
멋진 날이 되면 좋겠다
僕(ぼく)はまた窓(まど)の外(そと)を見(み)つめる
나는 다시 창밖을 응시한다
ラジオから流(なが)れる声(こえ)を聴(き)きながら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며


(※くり返(かえ)し)
(※반복)


誰(だれ)かが何処(どこ)かで誰(だれ)かを想(おも)う優(やさ)しい夜(よる)なんだ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누굴 그리워하는 착한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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