迷路

シド

「じゃあね」 電話(でんわ)を切(き)って
그럼 전화 끊고
さっきまでの声(こえ)が ぐるぐると
아까까지의 목소리가 빙빙 돌면
聞(き)き慣(な)れた その声(こえ)は
귀에 익은 그 목소리는
終始(しゅうし)浮(う)かれた その甘(あま)い声(こえ)は
시종 들뜬 그 달콤한 소리는


ずっと 巻(ま)き戻(もど)すとさ 隣(となり)で笑(わら)ってた
계속 되돌아오면 옆에서 웃고 있었어
あの頃(ころ)の 君(きみ)みたいに こんな夜(よる) 素直(すなお)に祝(いわ)えない
그때의 너처럼 이런 밤은 순순히 축하할 수 없다


今(いま)は友達(ともだち)のくくりだけど
지금은 친구만 사귀려고 하는데
たどり着(つ)くまでは 目(め)をつぶったり
도달할 때까지는 눈을 감고
耳(みみ)をふさいだり その次(つぎ)は何(なに)をすればいいのか 教(おし)えて
귀를 막거나 그 다음에는 뭘 하면 좋을까 알려줘


「またね」 その一言(ひとこと)が
"또 보자" 그 한마디가
僕(ぼく)らの決断(けつだん)を鈍(にぶ)らせた
우리는 우리의 결정을 흐리게 했다
たまに手(て)を繋(つな)いだり
가끔 손을 잡고
ごくごくたまにはね 勢(いきお)いでね
아주 가끔은 말야 여세를 몰아라


きっと いつもみたいに 元通(もとどお)りと思(おも)ってた
분명 언제나처럼 원래대로라고 생각했었어
それなのに 急(きゅう)だもんな こんな夜(よる) 信(しん)じられなくてさ
그런데도 서두르잖아 이런 밤 믿을 수 없어서


慣(な)れたルートで 君(きみ)を送(おく)って
익숙한 루트로 너를 보내
帰(かえ)り道(みち)は 少(すこ)し顔(かお)がゆるむ
돌아오는 길은 약간 안색이 느슨해진다
今(いま)ごろ どっかの誰(だれ)かとね そんな段階(だんかい)の恋(こい)をしてるの?
지금쯤 어느 누구랑 말야 그런 단계의 사랑을 하고 있어?


たちが悪(わる)いのは この迷路(めいろ)に
질이 나쁜것은 이 미로에
「さよなら」という 出口(いでぐち)がないことさ
"안녕"이라고 한다 출구가 없는 일이야
そうさ出口(でぐち)は ひとつだけ 「おめでとう」で
그래 출구는 딱 하나 뿐이야 "축하합니다"라고


今(いま)は友達(ともだち)のくくりだけど
지금은 친구만 사귀려고 하는데
たどり着(つ)くまでは 目(め)をつぶったり
도달할 때까지는 눈을 감고
耳(みみ)をふさいだり その次(つぎ)は何(なに)をすればいいのか 見(み)つけた
귀를 막거나 그 다음에는 뭘 하면 좋을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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