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op : さだまさし ] 空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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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蝉

さだまさし

名(な)も知(し)らぬ駅(えき)の待合室(まちあいしつ)で
이름도 모르는 역 대합실에서
僕(ぼく)の前(まえ)には年老(としお)いた夫婦(ふうふ)
내 앞에는 나이든 부부
足元(あしもと)に力(ちから)無(な)く寝(ね)そべった
발밑에 맥없이 엎드렸다
仔犬(こいぬ)だけを現世(げんせい)の道連(みちづ)れに
강아지만 현세의 길동무가에게
小(ちい)さな肩(かた)寄(よ)せ合(あ)って
작은 어깨동무를 하고
古(こ)新聞(しんぶん)からおむすび
헌 신문에서 기저귀
灰(はい)の中(なか)の埋(うま)火(ひ)おこすように
재 속에 파묻히듯
頼(たよ)りない互(たが)いのぬくもり抱(だ)いて
의지할 수 없는 서로의 따뜻함을 안고
昔(むかし)ずっと昔(むかし)熱(あつ)い恋(こい)があって
옛날 쭉 옛날에 뜨거운 사랑이 있어서
守(も)り通(とお)したふたり
지켜 온 두 사람


いくつもの物語(ものがたり)を過(す)ごして
몇 가지의 이야기를 보내고
生(い)きて来(き)た今日(きょう)迄(まで)歩(ある)いて来(き)た
살아 온 오늘까지 걸어 왔다
二(に)人(にん)はやがて来(く)るはずの汽車(きしゃ)を
두 사람은 머지않아 올 기차를
息(いき)を凝(こ)らしじっと待(ま)ちつづけている
숨을 헐떡이며 계속 기다리고 있다
都会(とかい)へ行(い)った息子(むすこ)がもう
도시에 간 아들이 벌써
迎(むか)えに来(く)るはずだから
데리러 올테니까
けれど急行(きゅうこう)が駆(か)け抜(ぬ)けたあと
하지만 급행이 앞서는 뒤
すまなそうに駅員(えきいん)がこう告(つ)げる
미안한 듯이 역원이 이렇게 고하다


もう汽車(きしゃ)は来(き)ません　とりあえず今日(きょう)は来(き)ません
이제 기차는 안 오겠는데요, 어쨌든 오늘은 안 오네요
今日(きょう)の予定(よてい)は終(お)わりました
오늘 일정은 끝났어요


もう汽車(きしゃ)は来(き)ません　とりあえず今日(きょう)は来(き)ません
이제 기차는 안 오겠는데요, 어쨌든 오늘은 안 오네요
今日(きょう)の予定(よてい)は終(お)わりました
오늘 일정은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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