もう桟橋に灯りは点らない

中島みゆき

だれも覚(おぼ)えていないあの桟橋(さんばし)に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저 선창에
まだ灯(あか)りが点(とも)っていた頃(ころ)のこと
아직 불빛이 켜져 있을 때의 일
だれも覚(おぼ)えていないあの桟橋(さんばし)で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저 선창에서
いつもかくれて逢(あ)っていた二(に)人(にん)のこと
늘 겹쳐 만난 두 사람을


何(なに)もない二(に)人(にん)は与(あた)えあえる物(もの)もなく
아무것도 없는 두 사람은 줄 것도 없이
何(なに)もない二(に)人(にん)は夢(ゆめ)の話(はなし)だけをした
아무것도 없는 두 사람은 꿈 이야기만 했다


もうあの桟橋(さんばし)に灯(あか)りは点(とも)らない
이제 저 선창에 불빛은 켜지지 않는다
ただ鉄条(てつじょう)網(もう)が寒(さむ)く光(ひか)るだけ
단지 철조망이 춥게 빛날뿐
だれも覚(おぼ)えていないあの桟橋(さんばし)は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저 선창은
きれいなビルになるらしい
아름다운 빌딩이 될거 같다


星(ほし)にたとえて名前(なまえ)つけた夏(なつ)の日(ひ)
별에 비유하여 이름 지은 여름날
夜(よる)の長(なが)さが変(か)わるのを待(ま)てない秋(あき)の日(ひ)
밤의 길이가 바뀌기를 기다릴 수 없는 가을날
冷(ひ)えた指先(ゆびさき)キスで暖(あたた)めた冬(ふゆ)の日(ひ)
차가운 손끝 키스로 따뜻하게한 겨울날
似合(にあ)わない互(たが)いのスーツ笑(わら)った春(はる)の日(ひ)
어울리지 않는 서로의 슈트 웃는 봄날


無邪気(むじゃき)だったあたしはあいつだけのものだった
천진난만했던 나는 그녀석뿐이었다
無邪気(むじゃき)だったあいつはあたしだけのものだった
천진난만했던 그 녀석은 나만의 것이었다


もうあの桟橋(さんばし)に灯(あか)りは点(とも)らない
이제 저 선창에 불빛은 켜지지 않는다
ただ潮風(しおかぜ)だけが置(お)き去(ざ)りのまま
오직 바닷바람만 내버려둔 채
だれも覚(おぼ)えていないあの桟橋(さんばし)に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저 선창에
もう灯(あか)りは点(とも)らない
이제 불빛은 켜지지 않는다


もうあの桟橋(さんばし)に灯(あか)りは点(とも)らない
이제 저 선창에 불빛은 켜지지 않는다
ただ潮風(しおかぜ)だけが置(お)き去(ざ)りのまま
오직 바닷바람만 내버려둔 채
だれも覚(おぼ)えていないあの桟橋(さんばし)は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저 선창은
きれいなビルになるらしい
아름다운 빌딩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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