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op : 森進一 ] 悲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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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恋

森進一

夜明(よあ)けに小雨(こさめ)が 残(のこ)る頃(ころ)
새벽에 가랑비가 남을 무렵
港(みなと)で汽笛(きてき)が むせぶ頃(ころ)
항구에서 기적이 숨이 막힐 무렵
どこへ行(い)くのか 顔(かお)かくし
어디로 가는지 낯가림
小(ちい)さい荷物(にもつ)の 二(に)人(にん)づれ
작은 짐의 두 사람
恋(こい)とよぶには 悲(かな)し過(す)ぎ
사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슬프다.
声(こえ)をかけるもつらくなる つらくなる
말을 걸면 괴로워진다 괴로워지다


行(い)く人(ひと)来(く)る人(ひと) 空港(くうこう)の
가는사람 오는사람 공항의
ロビーで二(に)時間(じかん) 待(ま)つ女(おんな)
로비에서 2시간을 기다리는 여자
吸(す)ったたばこが 目(め)にしみて
피운 담배가 눈에 밟혀
まだ来(こ)ぬ男(おとこ)に 涙(なみだ)ぐむ
아직 오지 않은 남자에게 눈물을 글썽이다
恋(こい)とよぶには 悲(かな)し過(す)ぎ
사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슬프다.
うしろ姿(すがた)を見(み)るばかり 見(み)るばかり
뒷모습을 볼 뿐 보기만 해도


地(ち)の果(は)て行(い)きの 汽車(きしゃ)に乗(の)り
땅끝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窓(まど)から想(おも)い出(で) 捨(す)てる人(ひと)
창문으로 추억 버리는 사람
短(みじか)い手紙(てがみ) 二(に)人(にん)して
짧은 편지 두명이서
何(なん)度(ど)も何(なん)度(ど)も 書(か)き直(なお)す
몇 번이나 다시 쓰다
恋(こい)とよぶには 悲(かな)し過(す)ぎ
사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슬프다.
汽車(きしゃ)にまかせて ゆれるだけ ゆれるだけ
기차에 맡겨서 갈 수 있을 뿐이야 흔들리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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