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つでも帰っておいで

槇原敬之

「生(い)きていたのかよ」
"살았니?"
そう言(い)われたばあさんが
그렇게 말씀하신 할머니가
あんたが心配(しんぱい)で
당신이 걱정되서
まだ死(し)ねないと笑(わら)う
아직 죽을 것 같지 않다고 웃다
今日(きょう)も下町(したまち)は
오늘도 시타마치는
繰(く)り返(かえ)される再(さい)放送(ほうそう)の
반복되는 재방송
人情(にんじょう)ドラマのように
인정드라마처럼
相変(あいか)わらずの景色(けしき)
변함없이의 경치


でも君(きみ)はこんな所(ところ)はもう
하지만 너는 이런 곳은 이미
たくさんだと出(で)て行(い)った
많이라고 나가 버렸다
二度(にど)と帰(かえ)ってはこれない
두 번 다시 돌아가서는 이거 없다
場所(ばしょ)に旅立(たびだ)つように
장소에 떠나도록


だけど
하지만.


いつでも帰(かえ)っておいで
언제든지 돌아와.
この町(まち)へ帰(かえ)っておいで
이 동네로 돌아와라
君(きみ)が嫌(きら)いだと言(い)っても
네가 싫다고 해도
みんな君(きみ)のことが好(す)きさ
모두 너를 좋아해
愛(あい)してくれる人(ひと)しか
사랑해 주는 사람밖에
愛(あい)せないのならきっと
사랑할 수 없다면 분명
それは愛(あい)してるんじゃないんだと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みんな知(し)ってるのさ
모두 알고 있는 거야


あか抜(ぬ)けた君(きみ)なら
세련된 그대라면
立派(りっぱ)になったなぁって
훌륭해졌다고
懐(なつ)かしい呼(よ)び方(かた)で
그리운 호칭으로
君(きみ)の名前(なまえ)を呼(よ)ぶだろう
너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生(い)きていたのかよ」
"살았니?"
その言葉(ことば)に愛(あい)を込(こ)め
그 말에 사랑을 담고
誰(だれ)もがまるで
누구나 다
親戚(しんせき)のように言(い)うだろう
친척처럼 말할 것이다


人(ひと)んちの子(こ)も自分(じぶん)の
사람들의 자식도 자신의
子供(こども)のように思(おも)ってる
아이처럼 생각하고 있어
しかられた時(とき)の怖(こわ)い顔(かお)と
꾸중들었을 때의 무서운 얼굴과
笑(わら)った顔(かお)を覚(おぼ)えているはず
웃는 얼굴을 기억하고 있을 거야


だから
그러니까.


いつでも帰(かえ)っておいで
언제든지 돌아와.
心(こころ)が冷(ひ)え切(き)ったなら
마음이 차가워졌다면
子供(こども)の頃(ころ)通(とお)った路地(ろじ)を
어렸을 적에 다녔던 골목길을
辿(たど)ってみればいい
따라가면 된다
声(こえ)を掛(か)けてくれた
말을 걸어주었다
顔(かお)を一(ひと)つ一(ひと)つ
얼굴 하나하나
思(おも)い出(だ)すうちにきっと心(こころ)も
생각나는 동안에 반드시 마음도
温(あたた)まってるだろう
따뜻하잖아


だから
그러니까.


いつでも帰(かえ)っておいで
언제든지 돌아와.
疲(つか)れたなら帰(かえ)っておいで
피곤하면 돌아와 줘
君(きみ)が嫌(きら)いだと言(い)っても
네가 싫다고 해도
みんな君(きみ)のことが好(す)きさ
모두 너를 좋아해
愛(あい)してくれる人(ひと)しか
사랑해 주는 사람밖에
愛(あい)せないのならきっと
사랑할 수 없다면 분명
それは愛(あい)してるんじゃないんだと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みんな知(し)ってるのさ
모두 알고 있는 거야


帰(かえ)ってこないとしても君(きみ)を
돌아오지 않더라도 너를
ずっと愛(あい)してるよ
계속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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