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曜日の午後

ゆず

僕(ぼく)は相変(あいか)わらず 時計(とけい)を気(き)にしてる
나는 여전히 시계를 신경쓰고 있어
あとどれだけ一緒(いっしょ)にいれるかな なんて
앞으로 얼마나 같이 있을 수 있을까 뭐랄까
こうしている事(こと)がずっと続(つづ)くように
이러는 일이 계속 이어지도록
あくせくと動(うご)く時計(とけい)を睨(にら)みつける
아등바등 움직이는 시계를 노려보다


心(こころ)まで冷(さ)めきってしまわぬ様(よう)に
마음까지 차가워지지 않도록
ギュッと君(きみ)の手(て)を握(にぎ)りしめたんだ
너의 손을 꼭 잡은 거야
でも一緒(いっしょ)にいる時(とき)も少(すこ)し離(はな)れてる時(とき)も
하지만 같이 있을때도 조금 떨어져있을때도
気持(きも)ちはいつでもあの時(とき)と同(おな)じさ
기분은 언제나 그때와 같아


歩(ある)く国語(こくご)辞典(じてん)みたいにうまく言葉(ことば)なんて見(み)つからない
걷는 국어 사전처럼 말씨는 잘 보이지 않는다
せめて気(き)のきいたセリフの一(ひと)つや二(ふた)つそれすら出(で)てこない
적어도 눈치 빠른 대사들 중 하나나 두 가지도 나오지 않는다


何(なに)すりゃいいかなんてそんな事(ごと)解(わか)らなくていい
뭐라야 좋을지 모르니
いたずらに日(ひ)が沈(しず)む 無意味(むいみ)に晴(は)れた日曜日(にちようび)の午後(ごご)
헛되이 해가 지는 헛된 일요일 오후


すべてが偶然(ぐうぜん)に またすべてが突然(とつぜん)に
모든것이 우연히 또 모든것이 갑자기
始(はじ)まる時(とき)ってこんな感(かん)じなのかな
시작될 때가 이런 느낌일까
こうしている事(こと)が当(あ)たり前(まえ)のように
이러고 있는 일이 당연한 것처럼
二(に)人(にん)包(つつ)みこんで連(つ)れ去(さ)って行(い)く
두 사람을 포섭하여 데리고 가다


肝心(かんじん)な事(こと)に単純(たんじゅん)な事(こと)に今(いま)まで気付(きづ)く事(こと)も出来(でき)ずに
중요한것은 단순한것을 지금까지 알아차릴수도 없고
言(い)うなれば「形(かたち)」だけにこだわった愚(おろ)かな結果(けっか)さ
말하자면 "형태"만을 고집한 어리석은 결과야.


何(なに)すりゃいいかなんてそんな事(ごと)解(わか)らなくていい
뭐라야 좋을지 모르니
いたずらに日(ひ)が沈(しず)む 無意味(むいみ)に晴(は)れた日曜日(にちようび)の午後(ごご)
헛되이 해가 지는 헛된 일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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