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のあと

一青窈

私(わたし)ひとりを残(のこ)して　風(かぜ)の便(たよ)り流(なが)れてゆく
나 혼자를 남기고 바람결에 흘러간다
あんまり早(はや)くに　幸(しあわ)せがゆかぬように
너무 빨리 행복이 흔들리지 않도록
次(つぎ)つぎと咲(さ)くつぼみを　映(うつ)してはゆれる由良川(ゆらがわ)
계속해서 피어나는 꽃봉오리를 비추고 흔들리는 유라가와
いちばん遠(とお)くへ　連(つ)れてってねお願(ねが)い
가장 멀리 데려가줘 부탁이야


あなたにあなたに　あとからあとから涙(なみだ)
그대에게 나중에 눈물
なごり惜(お)しむこの心(こころ)がいざようばかり
분한 마음을 금치 못할 뿐
ゆめゆめ結(むす)んで　誰(だれ)にも言(い)えない恋(こい)を
꿈을 이어서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사랑을
はぐれ離(ばな)れ抱(いだ)きながら嬉(うれ)し涙(なみだ)　花(はな)のあと
안녕 이별을 바라보며 기쁨, 눈물, 꽃 뒤


ひとめふために会(あ)えたら　何(なん)度(ど)でも生(う)まれ変(か)わるの
히토메부키 때문에 만날 수 있다면 몇번이라도 다시 태어나는거야
一(いち)度(ど)の恋(こい)なら尚(なお)更(さら)に乙女(おとめ)枕(まくら)
한번의 사랑이라면 더더욱 처녀
言(い)いかけてやめたことが　なんとなくわかるあなたの
말을 하다가 그만둔 것을 어쩐지 알게되는 당신의
いちばん近(ちか)くで　散(ち)ってゆけたらいいな
가장 가까이서 흩어 가면 좋겠다


あなたにあなたに　あとからあとから涙(なみだ)
그대에게 나중에 눈물
霞(かすみ)がかるその姿(すがた)がいざよう前(まえ)に
안개가 끼는 그 모습이 감돌기 전에
ゆめゆめ結(むす)んで　誰(だれ)にも負(ま)けない愛(あい)に
꿈을 이어서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사랑에
いよいよ気(き)づけた春(はる)なら嬉(うれ)し涙(なみだ)　花(はな)のあと
드디어 깨달은 봄이라면 기뻐서 눈물내고


あなたにあなたに　あとからあとから涙(なみだ)
그대에게 나중에 눈물
なごり惜(お)しむこの心(こころ)がいざようばかり
분한 마음을 금치 못할 뿐
ゆめゆめ結(むす)んで　誰(だれ)にも言(い)えない恋(こい)を
꿈을 이어서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사랑을
はぐれ離(ばな)れ抱(いだ)きながら嬉(うれ)し涙(なみだ)
[하야아레 이라키시테 키에시즈이루]
また生(う)まれた　花(はな)のあと
다시 태어난 꽃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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