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op : 佐藤竹善 ] 十三夜の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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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夜の月

佐藤竹善

立(た)ち止(ど)まり眺(なが)める街(まち)にはもう
멈춰 서서 바라보는 거리에는 이미
ときめきのかけらも失(しつ)くした
설렘도 잃었다
信(しん)じた地図(ちず)にもふりまわされ
믿었던 지도에도 흔들려
目(め)がかすむ
눈이 침침해지다


清廉(せいれん)な光(ひかり)と信(しん)じていたのは
청렴한 빛이라고 믿었던 것은
偽(にせ)(にせ)の花(はな)びらと気(き)づいた
가짜 꽃잎을 알아차렸다(알았다)
重(おも)すぎた鎧(よろい)に囚(しゅう)(とら)われずに
너무 무거운 갑옷에 사로잡히지 않고
歩(ある)きたい
걷고 싶다


駆(か)け寄(よ)る君(きみ)を抱(かか)え上(あ)げて
달려오는 그대를 안아 올리며
同(おな)じ目(め)の高(たか)さに見(み)て 抱(だ)き締(し)めたら
같은 눈높이로 보고, 껴안으면
新(あたら)しい笑顔(えがお)をこしらえて
새로운 미소를 지으며
始(はじ)めるよ 幻(まぼろし)でも
시작할게 환상이라도
満(み)ち足(た)りない力(ちから)だけど
부족한 힘이지만
十三夜(じゅうさんや)の月(つき)ように
보름달이 뜬 듯이


声(こえ)を枯(か)らしていた頃(ころ)見(み)えない
목이 쉬었을 때 보이지 않는다
片隅(かたすみ)の椅子(いす)にたたずみ
한쪽 의자에 앉아
つじつま合(あ)わせた日々(ひび)と別(わか)れ
정겨웠던 날들과 헤어짐
微笑(ほほえ)んだ
미소지었다


駆(か)け寄(よ)る君(きみ)を抱(かか)え上(あ)げて
달려오는 그대를 안아 올리며
同(おな)じ目(め)の高(たか)さに見(み)て 抱(だ)き締(し)めたら
같은 눈높이로 보고, 껴안으면
巻(まき)きつく腕(うで)に顔(かお)を埋(う)めて
감기는 팔에 얼굴을 묻고
泣(な)き出(だ)すよ すべて捨(す)てて
울기 시작해요 모두 버리고
まだ欠(か)けた心(こころ)だけど
아직 부족한 마음이지만
十三夜(じゅうさんや)の月(つき)ように
보름달이 뜬 듯이


胸(むね)を突(つ)く過去(かこ)、現在(げんざい)(いま)と未来(みらい)を貫(つらぬ)く
가슴을 찌르는 과거, 현재와 미래를 관통한다
変(か)わらない時間(じかん)(とき)の軸(じく)に逆(ぎゃく)った愚(おろ)かさ
변하지 않는 시간(때)의 축을 거스른 어리석음
君(きみ)の柔(やわ)らかさに包(つつ)まれ
너의 부드러움에 싸여라
途切(とぎ)れた息(いき)が 吹(ふ)き返(かえ)す again
끊긴 숨이 되살아나다 again


駆(か)け寄(よ)る君(きみ)を抱(かか)え上(あ)げて
달려오는 그대를 안아 올리며
同(おな)じ目(め)の高(たか)さに見(み)て 抱(だ)き締(し)めたら
같은 눈높이로 보고, 껴안으면
新(あたら)しい笑顔(えがお)をこしらえて
새로운 미소를 지으며
始(はじ)めるよ 幻(まぼろし)でも
시작할게 환상이라도


駆(か)け寄(よ)る君(きみ)を抱(かか)え上(あ)げて
달려오는 그대를 안아 올리며
同(おな)じ目(め)の高(たか)さに見(み)て 頬(ほお)寄(よ)せるたら
같은 눈높이에서 보고, 볼을 맞대고
巻(まき)きつく腕(うで)に顔(かお)を埋(う)めて
감기는 팔에 얼굴을 묻고
泣(な)き出(だ)すよ すべて捨(す)てて
울기 시작해요 모두 버리고
いつか満(み)ちると信(しん)じるさ
언젠가 차다고 믿어요
あの十三夜(じゅうさんや)の月(つき)ように
저 열두 밤의 달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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