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op : BUMP OF CHICKEN ] ハルジ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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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ルジオン

BUMP OF CHICKEN

虹(にじ)を作(つく)ってた 手(て)を伸(の)ばしたら 消(き)えてった
무지개를 만들던 손을 뻗으면 사라지고 갔다
ブリキのジョウロをぶらさげて 立(た)ち尽(つ)くした 昼下(ひるさ)がり
양철 물뿌리개를 들고 선 오후
名前(なまえ)があったなぁ 白(しろ)くて 背(せ)の高(たか)い花(はな)
이름이 있었지 하얗고 키 큰 꽃
視界(しかい)の外(はず)れで 忘(わす)れられた様(よう)に 咲(さ)いてた
시계의 변두리에서 잊혀진 꼴이 피어 있는


色褪(いろあ)せて 霞(かす)んでいく 記憶(きおく)の中(なか) ただひとつ
변질되고 보이는 기억 중 단지 하나
思(おも)い出(だ)せる 忘(わす)れられたままの花(はな)
기억이 잊혀진 채 꽃


いつだったっけなぁ 傷(きず)を濡(ぬ)らした あの日(ひ)も
언제였더라..상처를 적신 그 날도
滲(にじ)んだ景色(けしき)の中(なか)で 滲(にじ)まずに 揺(ゆ)れてた
얼룩진 풍경 속으로 얼룩지지 않고 흔들리던
いつだったっけなぁ 自分(じぶん)に嘘(うそ)をついた日(ひ)も
언제였더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날도
正(ただ)しいリズムで 風(かぜ)と唄(うた)う様(よう)に 揺(ゆ)れてた
올바른 리듬으로 바람과 노래처럼 흔들리던


いつの日(び)も ふと 気付(きづ)けば 僕(ぼく)のすぐそばで
언제나 문득 깨달으면 내 바로 곁에
どんな時(とき)も 白(しろ)いまま 揺(ゆ)れてた 誰(だれ)のタメ? 何(なに)のタメ?
어떤 때도 하얀 채로 흔들리던 누구의 목적?무슨 목적?


生(い)きていく意味(いみ)を 失(しつ)くした時(とき)
살아가는 의미를 잃어버린 때
自分(じぶん)の価値(かち)を 忘(わす)れた時(とき)
자신의 가치를 잊은 때
ほら 見(み)える 揺(ゆ)れる白(しろ)い花(はな)
저기 보이는 흔들리는 하얀 꽃
ただひとつ 思(おも)い出(だ)せる 折(お)れる事(こと)なく 揺(ゆ)れる
단지 하나 생각 난 일 없이 흔들리는


虹(にじ)を作(つく)ってた 一度(いちど) 触(ふ)れてみたかった
무지개를 만들고 한번 언급하고 싶었다
大人(おとな)になったら 鼻(はな)で笑(わら)い飛(と)ばす 夢(ゆめ)と希望(きぼう)
어른이 되면 코로 웃어넘겼으나 꿈과 희망
ところが 僕(ぼく)らは 気付(きづ)かずに 繰(く)り返(かえ)してる
그런데 우리들은 모르고에 반복되는
大人(おとな)になっても 虹(にじ)を作(つく)っては 手(て)を伸(の)ばす
어른이 되어서도 무지개를 만들어서는 손을 뻗었다


幾(いく)つもの景色(けしき)を 通(とお)り過(す)ぎた人(ひと)に 問(と)う
몇개의 경치를 지나간 사람에게 묻다
君(きみ)を今(いま) 動(うご)かすモノは何(なに)? その色(いろ)は? その位置(いち)は?
너를 지금 움직이는 것은 무엇?그 색깔은?그 위치는?


夢(ゆめ)なら どこかに 落(お)としてきた
꿈이라면 어딘가에 빠뜨리고 왔다
希望(きぼう)と 遙(遙)かな距離(きょり)を置(お)いた
희망과 아득한 거리를 둔
ほら 今(いま)も 揺(ゆ)れる白(しろ)い花(はな)
자, 지금도 흔들리는 하얀 꽃
僕(ぼく)は気付(きづ)かなかった 色(いろ)も位置(いち)も知(し)っていた
나는 깨닫지 못한 빛깔도 위치도 알고 있었다


虹(にじ)を作(つく)ってた いつしか花(はな)は枯(か)れていた
무지개를 만들던 어느덧 꽃은 시들고 있었다
視界(しかい)にあるのは 数(かぞ)えきれない 水(みず)たまりだけ
시계에 있는 것은 수없이 웅덩이만
大事(だいじ)な何(なに)かが 音(おと)も立(た)てずに枯(か)れてた
소중한 무언가가 소리도 내지 않고 말랐어
ブリキのジョウロが 涙(なみだ)で満(み)ちてった
양철 물뿌리개가 눈물로 넘치고 갔다


まだ
아직
虹(にじ)を作(つく)ってる すがる様(さま)に繰(く)り返(かえ)してる
무지개를 만들고 있어 의지하게 반복되는
触(ふ)れられないって事(こと)も 知(し)りながら 手(て)を伸(の)ばす
닿지 못한다는 것도 알면서 손을 뻗었다
名前(なまえ)があったなぁ 白(しろ)くて 背(せ)の高(たか)い花(はな)
이름이 있었지 하얗고 키 큰 꽃
枯(か)れて解(わか)ったよ あれは僕(ぼく)のタメ 咲(さ)いてた
죽어 드는요 저것은 내 동갑 피어 있는


気付(きづ)くのが 遅(おそ)くて うなだれた 僕(ぼく)の目(め)が
알아채는 것이 늦어서 고개를 숙인 나의 눈이
捕(と)らえたのは 水(みず)たまりの中(なか)の 小(ちい)さな芽(め) 新(あたら)しい芽(め)
잡은 것은 웅덩이 속의 작은 싹 새 싹


生(い)きていく意味(いみ)と また 出会(であ)えた
살아가는 의미와 다시 만났다
自分(じぶん)の価値(かち)が 今(いま) 生(う)まれた
자신의 가치가 지금 태어났다


枯(か)れても 枯(か)れない花(はな)が咲(さ)く
죽어도 죽지 않는 꽃이 핀다
僕(ぼく)の中(なか)に深(ふか)く 根(ね)を張(は)る
내 속에 깊이 뿌리를 뻗친다


ほら ここに 揺(ゆ)れる白(しろ)い花(はな)
자 여기에 흔들리는 하얀 꽃
僕(ぼく)は気付(きづ)かなかった 忘(わす)れられていた名前(なまえ)
나는 깨닫지 못하는 잊혀진 이름
僕(ぼく)の中(なか)で揺(ゆ)れるなら
내 속에서 흔들린다면
折(お)れる事(こと)なく揺(ゆ)れる 揺(ゆ)るぎない信念(しんねん)だろう
부러진 일 없이 흔들리는 확고한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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